여성부가 올 2월부터 12월까지 여성장애인 신규시범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립된 생활을 하거나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 및 적합 직종진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여성부는 ‘여성장애인 고충 및 사회진출 상담지원사업’과 ‘여성장애인 특화교육 지원사업’ 에 총3억원을 투입해 시ㆍ도 여성장애인 및 그 직계가족을 지원한다.

‘여성장애인 고충 및 사회진출 상담지원사업’은 고립생활 여성장애인의 사회성교육과 상담, 의사소통 교육, 취업 복지 정책 등 원스톱 정보제공, 생활지도 및 지역자원 연계, 자조모임 등을 포함하며, ‘여성장애인 특화교육지원사업’ 은 정보기술디자인과 경리업무 과정, 인터넷 쇼핑몰과정 등 서비스 산업, 바리스타 양성 과정 등 교육과정을 포함한다.

수행기관 신청대상은 ‘상담지원 사업’은 상담원 3명 및 사무실, 면접상담실 등 상담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제공이 가능한 사회복지시설 및 여성장애인 단체 등이며, ‘특화교육 사업’ 은 강의실 등 프로그램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 장애인복지시설, 여성장애인단체에 한정된다.

이번 사업에 지원코자 하는 기관은 오는 2월 9일까지 자치구 장애인담당부서로 별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여성부는 11일까지 각 자치구의 검토의견서 및 신청서류를 수합해 12일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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