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회복지사 등의 적정 인건비에 관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준수율 등을 3년마다 조사·공표해야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사회복지사 등의 적정 인건비에 관해 지방자치단체별 준수율 등을 3년마다 조사·공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 개정 취지에 맞게 적정 인건비에 관한 기준의 지방자치단체별 준수율을 추가(안 제3조제1항)한 것이다.

이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수준과 지급실태 등의 조사에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은 관계 공공기관 또는 사회복지법인 등의 장에게 적정 인건비에 관한 기준의 지방자치단체별 준수율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법률 개정에 따른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수준과 지급실태 등의 조사 관련 규정을 보완해 법령의 혼란을 방지하고 통일된 법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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