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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보건소와 양천어르신복지관이 함께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양천 사랑, 장 나눔’
이인수 기자 | 승인 2020.03.25 10:10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한승호 관장)은 양천구보건소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 나눔을 위한 장담그기 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기발랄 ‘모꼬지’를 실시한다.

생기발랄 ‘모꼬지’란 순우리말로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을 뜻한다. 양천 사랑, 장 나눔은 2020년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 지역주민의 모임을 만들어 꼬드기고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장을 만들어 먹었고,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장을 따로 보관하는 장고를 두어, ‘장고마마’라 불리는 상궁이 직접 장을 담그고 관리하는 등 ‘장’은 전통적으로 식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콩은 최고의 식물성 단백질로 면역물질 생성에 도움을 주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발효하게 되면 이소플라본 함양이 증가하여 면역력 증가에 더 효과적이다.

메주와 소금, 물을 통해 된장과 간장을 맛볼 수 있는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만들어진 장은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복지관 이용회원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당분간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직원, 양천구보건소 직원, 장류협동조합 직원 등 최소 인원으로 구성하여 진행되고, 코로나19 안정 시기 이후부터 지역주민의 참여로 장독대 관리가 진행된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고민하며, 공동체 사업을 확대해나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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