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가수 이기광의 31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 ‘허니나잇(Honeynight)’이 경기도 내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기부금 330만원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이기광 팬들 ‘허니나잇’ 측은 이번 기부에 대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분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덜 닿고 있다고 느껴져 지체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경기도 내의 기관을 찾던 중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장애인의 긴급재난기본소득으로 사용된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체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의 제약이 많아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고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러한 기부활동이 지체장애인들에게 위로가 되고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이기광은 현재 경기도 수원의 경기남부지청에서 의경으로 복무중이며 오는 11월 19일 전역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