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임종혁, 이하 복지관)은 지난 30일 ㈜코스마이징(대표 김기훈)으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기초화장품을 지원받아 봄철 건조한 피부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제품과 온정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코스마이징은 ‘놀라운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기본에 충실한 고객 맞춤형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특히 화장품 박스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형압을 새겨 넣어 시각장애인도 좋은 품질의 화장품을 마음 편히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기훈 대표는 “이번 후원을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로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 임종혁 관장은 “이번 후원물품 전달이 제품 성분 등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시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가져준 코스마이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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