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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 건강을 해치는 헬리코박터균제대로 알고 관리하자!
이인수 기자 | 승인 2020.04.21 11:29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순관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건강검진을 할 때 단순히 위내시경만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기검진 시 헬리코박터균검사도 필수적인 검사라고 언급했다.

헬리코박터균은 특이하게도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위에서만 발견된다. 대부분 평생 아무런 증상이 없이 살아가지만 일부 감염자는 급성 및 만성위염, 소화성궤양으로 인한 소화불량, 속 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인자로 규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철결핍성 빈혈이나 어린이 성장 장애를 초래 한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균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란?
위 점막에 살고 있는 세균으로 위 내벽에서 만성적인 염증과 위궤양을 일으키며 그 외에도 십이지장궤양, 위염 뿐 만아니라 심지어 위암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박테리아다.

□헬리코박터균은 어떻게 감염되는 것일까?
헬리코박터의 감염경로는 확실하지 않지만 가장 크게 의심되는 것은 입에서 입으로의 전염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 표면에 끈적이는 점액에 기생하며 사는데 구토를 한 직후 혹은 위식도 역류 환자의 경우 위 속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균이 일시적으로 구강까지 올라오게 된다. 이때 술잔 돌리기, 여러 명이 한 그릇에 있는 음식을 떠먹거나 키스를 하는 것 외에도 음식물을 씹어서 아이에게 준다거나 뜨거운 것을 입김으로 식혀줄 때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참고 하는 것이 좋다.

□헬리코박터균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은?
헬리코박터균은 내시경을 이용하는 방법과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검사할 수 있다.
-내시경을 이용하는 방법 : 요소분해효소 검사, 위점막 조직검사, 균 배양검사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 : 혈청 항체검사, 요소 호흡검사

□헬리코박터균 치료방법은?
위산분비억제제와 두가지 이상의 항생제로 구성된 치료약을 1~2주 복용하는 방법이다. 재발 예방을 위해 약을 드신 후 1~2개월 뒤에 제균이 잘 되었는지 확인 해 주어야 한다. 치료에 실패 하였을 경우 2차 약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만약 제균 치료시 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한다거나 술을 마시게 되면 균이 죽지 않게 된다. 치료 기간 중 정해진 복용 방법에 따라 복용 해야 되며, 제균 치료 후에도 2~10% 정도는 1년 안에 다시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으로 인한 위암을 예방 하려면?
헬리코박터균의 치료나 감염 예방만으로 위암을 예방하는 것은 어렵다. 위염이 진행 되었을 경우에는 치료 후에도 위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위내시경 검사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검사를 선택해서 정기검진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제거 및 위암을 예방하도록 하자.

헬리코박터균은 대부분의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균이고, 균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해야하는 것은 아닌 만큼 평소 소화기 건강을 위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위장 장애를 악화 시키는 담배, 술, 커피와 짠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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