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코로나-19로 각급학교의 온라인 개학에 따라 다문화가정 초등 자녀에게 원격 학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에서는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모바일, PC를 통해 초등자녀(1학년)와 부모에게 e-학습터 접속방법, 출석체크 및 학교알림장 등 취약계층 가정 자녀가 원활히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승해경 센터장은 “시·군센터가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자녀들에게 학습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받은 부모는 “한국말이 서툴러 온라인 학습 원격수업에 접속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센터를 통해 학습 지원 뿐만 아니라, 한국어 학습 방법까지 안내를 받았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남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가 미숙한 중도입국학생 및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원활한 온라인 학습을 위하여 언어권별 지원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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