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한국전력 동대문중랑지사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했다.

복지관에서는 매해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풍성한 잔치와 행사가 진행되어 왔지만 올 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행사가 불가능해지자 어르신들을 위한 효 선물과 카네이션 전달을 기획했다.

이에 한국전력 동대문중랑지사에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서 어버이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어버이날 맞이 효 선물 전달에 참여했다.

전달받은 100만원의 후원금은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효 선물 구입에 사용되었으며,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인하여 우울한 상황에 처해있는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경감하고 어버이은혜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의 김종범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조금이라도 낮아지기를 기대하고, 함께 참여해준 한국전력 동대문중랑지사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