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8년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하고, 2008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도 대비 8.6% 증가한 35조3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2008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35조366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8.6%(2조7776억원) 증가했는데, 그 중 건강보험급여비는 25조8073억원으로 나타났다.

입원진료비는 10조9722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2.0%(1조1745억원), 외래진료비는 14조503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6.8%(9272억원), 약국비용은 9조561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6%(6759억원) 증가했다.

건강보험 노인의료비 및 총진료비 대비 구성비

질병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진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상병은 입원에서는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가 718억(78.3%)증가한 1637억원, 외래에서는 만성신부전증이 1009억(17.9%) 증가한 6639억원으로 나타났다. 

최문정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