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은 지난 15일 거모동 호남향우회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2015년부터 거모복지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거모동 호남향우회가 정부에서 제공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아 모금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이웃을 돕기 위해 전달했다.

거모동 호남향우회 회장(이태호)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소감을 밝히자 이에 거모복지관 관장(이재경)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기부라는 것이 참 쉽지 않으셨을 텐데 이럴 때 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거모복지관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의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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