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변도윤 장관)는 IT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3월부터 무료로 ‘여성특화 온라인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협력해 2008년부터 실시해 온 사업으로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의 ‘경기여성 e-러닝센터’를 통해 올해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여성특화 온라인 전문교육’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주요 지원내용은 △학습자의 역량을 사전 진단 후 맞춤형 교육과정 추천 △사이버 학습교사 튜터가 배정되어 과제물에 대한 첨삭지도 및 질의응답에 대한 즉각적 피드백, 상담 지원 △헬프데스크에서 개별학습상담, 학습독려 및 부가적 학습자료 추가제공 등 체계적인 학습관리 서비스를 지원 △원격 PC 장애처리 서비스를 통해 컴퓨터에 취약한 경력단절 여성에게 최적의 온라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 등이다.

교육은 총 93종(IT분야 : 47종, 경영·비즈니스 분야 : 35종, 여성특화분야 : 11종)의 다양한 전문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3월에 1기 과정을 시작해 총 5기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고,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의 학습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가사 및 육아부담 등으로 교육 기회를 얻지 못했던 경력단절여성의 잠재능력 개발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여성부는 온라인 교육 효과를 검토해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교육 등 보다 심화된 교육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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