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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재단, 상주시 거주 장애인에 긴급지원금 전달
조시훈 기자 | 승인 2020.06.05 10:25
지난 3월, 화재로 전소된 김 씨(88세, 지체장애)의 자택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은 지난달 26일 상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김 모씨(88세, 지체장애)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5년부터 재난·재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긴급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긴급지원사업 수요자 김 씨는 혼자 거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으로 배우자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지난 3월 25일 오후 5시 30분경 김 씨 소유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을 발견한 아내는 남편 김 씨를 밖으로 옮기고자 했으나 왜소한 체구로 남편의 거동을 돕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중 부부는 우연히 지나가던 이웃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화재현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으나, 집은 완전히 전소되어 갈 곳을 잃게 되었다.

이날 화재로 인한 김 씨의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가 재단에 긴급지원금을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하게 됐다.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화재로 인해 힘들어하는 김 씨와 그 가족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재단은 김 씨와 그 가족의 안정된 삶을 위해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와 함께 수요자의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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