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천안시 한빛 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공기관에서 발달장애인 사전지문등록이 진행됐다.[사진=충남발달센터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남발달센터)는 8일 천안시 한빛 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공기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22명에게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사전지문등록 제도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만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등의 신체 특징과 보호자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 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실종 시 사전 등록 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확인, 발견, 조치하는 제도이다.

충남발달센터는 지난 2017년 3월 충남지방경찰청과 충남지역 발달장애인 권익옹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에게 사전등록제 홍보 및 현장 지문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지문등록은 도내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 센터 방문자, 보내 어린이집, 특수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현장 방문 등록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사전지문등록 신청은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안전드림’ 애플리케이션 또는 안전드림 홈페이지(http://www.safe182.go.kr/index.do)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 등록은 가까운 지역 지구대 및 파출소 또는 충남발달센터에서도 가능하다.

발달장애인의 사전지문등록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옹호팀(041-415-12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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