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발달센터는 9일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원발달센터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강원발달센터)는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와 9일 오후 2시‘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발달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지형구 강원발달센터장, 남궁제정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장 등 양 기관 대표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 장애인식개선, 권익옹호 활동 등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발달장애 아동의 학대사건 발생 시 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 홍보 전개 등에 적극 협력한다.

지형구 센터장은 “발달장애아동이 안전하게 가정에서 보호받기 위해서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양육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위탁가정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위탁가정을 발굴하고, 위탁가정 부모의 장애에 대한 이해와 양육기술습득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발달센터는 도내 발달장애인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 피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현장조사와 보호조치,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사업 지원, 부모교육 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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