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천원의 행복’콘서트는 여성들에게만 예매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시가 여성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여성문화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하는 여행(여성행복더하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당일 콘서트 전 좌석 신청 및 추첨 시 여성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당첨자는 1인 2매를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여성의 동반자에 한해 남성관객 입장이 가능하다. 또 개인이 아닌 여성단체의 신청도 신청할 수 있다.

‘싱그러운 봄의소리! Happy 클래식’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박은성)가 연주를 선보이고 소프라도 최윤정씨와 바리톤 최진학씨가 협연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sejongpac.or.kr)통해 가능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는 오는 8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지난해 4월 공연부터 ‘아름다운사람들-시민추천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시민들이 직접 추천해 콘서트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추천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의 인적사항 및 추천이유, 선행사례 등을 기록해 ‘천원의 행복’ 관리자에게 메일로 우송하면 된다.

‘천원의 행복’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민들의 문화충족욕구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매월 1회 입장료 1천원으로 추첨을 통해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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