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여협)가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토론회를 연다.

‘여성! 절반의 책임, 절반의 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여성의 책임과 권리를 조명하고 여성발전을 통해 국가사회의 발전 및 양성평등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정숙 회장이 ‘여성정책, 권리, 교육’을 주제로, 이연숙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여성의 건강과 보전’을 주제로,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이 ‘여성과 가족정책’을 주제로, 주준희 여성협상리더십연구원장이 ‘여성과 인권ㆍ폭력’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이날에는 또 이색퍼포먼스 ‘여성들의 희망나무 만들기’와 결의문 채택 행사가 이어진다. 여협은 결의문을 통해 ▲사회 모든 분야의 의사결정과정과 경제활동 분야의 여성 50% 참여 ▲체계적인 여성인력 양성 ▲폭력으로부터 여성이 자유로울 수 있는 사회구축 ▲소녀들의 특별보호 ▲건전한 가족문화 창달 등의 실현을 촉구할 예정이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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