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2일 강릉문화원에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했다.[사진=강원발달센터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22일부터 강릉문화원에서 예비제공인력, 관련기관종사자 등 8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제1차 활동서비스 제공인력 양성교육’을 시작한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성인발달장애인 대상 주간활동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의 방과후활동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주간활동서비스 10과목, 방과후활동서비스 6과목으로 진행되며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발달장애인과 안전 등은 공통과목으로 제공된다. 예비제공인력은 주간활동서비스의 경우 30시간의 이론교육과 24시간의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제공인력 자격을 갖게 되며, 방과후활동서비스의 경우 2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형구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활동서비스 제공인력으로 근무를 희망하는 예비제공인력들이 교육을 통해 서비스에 대해 이해하고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소양을 갖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11곳,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10곳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본 사업 관련 문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33-817-2360)로 하면 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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