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주년)은 장애청소년의 사회성 향상과 놀토에 따른 장애청소년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매월 4번째 주 토요일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신나는 토요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 진행된 신나는 토요일에는 장애학생 25명과 양천소방서 직원 1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유일레저타운(경기도 파주 소재)으로 체험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체험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행글라이더 체험과 천연비누 만들기에 참여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신나는 토요일은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장애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와 사회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신나는 토요일 프로그램의 체험경비와 이동에 따른 대형버스지원을 신정관광·신정투어가 모두 지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실현을 위해 복지양천만들기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자원봉사에 참가한 양천소방서 및 차량과 경비를 지원한 신정관광·신정투어 모두 복지양천만들기에 동참한 기관들로 알려졌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신나는 토요일은 매월 네 번째 주 토요일에 연중으로 실시되며, 방학기간인 7월과 12월에는 계절학교 프로그램으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회당 참가지원은 장애학생 25명으로 참가비 5000원을 부담해야하며, 신청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신나는 토요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가족지원팀(02-2061-2500)으로 문의 하면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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