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인천광역시 관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5개 장애유형별(청각ㆍ지적ㆍ시각ㆍ지체ㆍ뇌병변)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종목으로는 육상트랙(50m, 100m, 200m, 400m), 육상필드(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곤봉던지기-뇌병변), 번외경기로 씨름이 진행된다.

1인 3종목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씨름경기는 점심시간에 번외경기로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개인 1, 2, 3위는 메달이, 최우수선수상인 교육감상은 장학금이 지급되며, 모범지도자상에는 포상금이 수여된다. 단체상에는 100만원의 장학금과 우승컵이 증정된다.

참가신청은 16일 오후 4시까지 팩스(032-571-1610)나 방문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sports.or.kr 공지사항)를 참조하면 된다.

정의성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소외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면서 “좀 더 많은 우리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증진과 인간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격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대회는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육상경기연맹이 후원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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