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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원, 문화예술계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보수과정 실시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6.29 11:58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문화예술계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보수과정을 2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 등과 맞물려 작업 환경이 디지털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문화예술계에서의 ‘디지털 성폭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과정은 '디지털 성폭력 특화과정'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성폭력 특화과정은 디지털 성폭력 이슈 관련 주요 쟁점을 이해하고, 이를 분석·적용하여 시의성 있는 예방교육 강의안을 구성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특히 디지털 성폭력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문화예술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창작 환경‧창작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세부 과정은 △디지털 성폭력과 대중문화 △텔레그램 등 디지털 성폭력의 지형 변화와 예방교육 △디지털 성폭력의 실태와 지원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강의 전략에 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은 2018년부터 문화예술계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총 36명의 전문강사를 위촉한 바 있다.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는 2019년도 3월부터 2020년도 6월까지 예술고등학교·예술대학의 예비 예술인, 그리고 현장에서 예술활동 중인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총 58회(총 3228명)에 걸친 강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교육 수용기관의 신청을 받아 현장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성범죄 특성에 대한 이해와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며, 본 과정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문화예술계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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