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학생복제조업체인 인중모드는 이전 장소를 모색하던 중 올해 공단에서 실시한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강원지사의 추천을 받아 전국 20개 사업체에 선정된 것이 계기가 돼 원주시 흥업면으로 사업체 이전이 확정됐다.   

현재 100여명의 근로자가 인천에서 근무 중이나 이번 약정 체결 후 현지에서 근로자를 모집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근로자(장애인 포함)를 대폭 증원할 계획으로 지역 구직난 해소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지사에서는 인중모드에 근무하게 될 장애인들의 사전교육 등을 위해 공단산하 장애인직업훈련기관인 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와 인중모드 간의 산학연계 맞춤훈련 협약식도 가졌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 사업장으로 상시근로자 중 30% 이상의 장애인(중증 50% 이상)을 고용하는 조건으로 공단으로부터 작업시설, 부대시설, 편의시설 비용을 무상지원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인중모드는 향후 21명(중증11명)의 장애인근로자를 고용해 5년간 유지해야 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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