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는국민권익위원회는 외국인도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신청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가족부에 발급절차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도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신청할 수 있음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은 물론 관공서에서도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를 시정조치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이와함께 외국인도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직접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에 통보하고, 외교통상부를 통해 외국공관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권익위는 이같은 내용을 12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주한 외국기업인 대상 정책설명회’에서 알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외국기업의 경영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그 동안의 노력과 향후 계획을 외국기업인들에게 중점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설명회를 마련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태미 오버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 유럽상공회의소 회장, 윌리엄 오벌린 AMCHAM 전 회장 겸 보잉 코리아 사장, 조셉 마일링거 지멘스 코리아 사장, 브래드 벅월터 오티스 엘리베이터 사장을 비롯해 외국기업 CEO와 외국인 단체 등 65명이 참석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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