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한나라당 의원(한나라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조기기 지원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

윤 의원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보조기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보조기기 연구개발 촉진과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법률안은 전 세계적으로 약 150조원에 이르는 보조기기 산업에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선진국의 많은 경험을 통해 입증된 보조기기를 통한 직업 및 자립생활의 효과성을 국내 장애인 등에게도 적용함으로써 신체적 기능의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사회참여의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밖에도 보조기기 지원 및 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에서는 현재 재활보조기구 등 여러 명칭으로 언급되고 있는 용어를 ‘보조기기’로 명시하고, 서비스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 등이 종합돼 있다.

이번 법률안은 윤석용.주승용.강석호.박상돈.이인기.권영진.김성곤.박종희.김효재.김무성 의원 등 10명이 공동발의 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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