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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외국인 반환일시금 공항지급서비스로 3000억원 지급
박찬균 | 승인 2020.07.22 16:37

국민연금공단은 인천공항에서 국민연금 반환일시금을 받아 자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이 5만명을 넘고, 지급 총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대상 반환일시금은 외국인이 본국으로 영구 귀국 시 그동안 납부한 국민연금 보험료에 이자를 가산해 지급하는 급여를 말한다. E-8(연수취업)이나 E-9(비전문취업), H-2(방문취업)에 해당하는 체류 자격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외국인들이 반환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2010년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에게 출국 시 현금으로 반환일시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5만1000명에게 총 2960억원을 지급했다. 이용자의 80%는 스리랑카, 필리핀, 중국 국적자다.

공단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기로 귀환하는 외국인 고객이 많아 공항상담센터가 붐비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나, 출국 일정 사전 확인, 은행과의 업무협조 등을 통해 출국 당일 일시금 지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공항지급서비스 이외에도 태국과 스리랑카,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사회보험기관과 협력해 외국인이 자국에서 반환일시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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