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제4회 2020 성평등콘텐츠대상 정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성평등 가치를 담아낸 콘텐츠 발굴 및 대국민 의식 확산을 위해 진행한 ‘제4회 2020 성평등콘텐츠대상’ 정기 공모전의 최종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후원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전북 여성교육문화센터, 충북여성재단이 협력한 올해 정기 공모전은 4월~5월에 걸쳐 전국에서 접수된 총 375건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1~3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57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종합부문에서 35건(일반부 19건, 청소년부 16건)을 선정하고 지역부문은 22건(경북 3건, 전북 3건, 충북 16건)을 선정했다.

종합부문 일반부에서는 ‘1인 미디어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광고 및 예능/패러디/토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 출품 비중이 높았다. 청소년부에서는 ‘카드뉴스 및 웹툰’ 등 이미지 형식의 콘텐츠들이 다수 출품되어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젠더온(http://genderon.kigepe.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20년 하반기 내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성평등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한편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성인지 감수성이 반영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성평등 콘텐츠 플랫폼 젠더온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성평등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은 콘텐츠 개발 가이드라인 안내 및 참여형 사례 교육과 콘텐츠 기획 방법 등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양평원의 성평등 가치 확산과 전문성 환류를 통해 일상생활 속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협업 콘텐츠 개발로 이어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추가 문의는 시민교육협력부 유지은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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