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왼쪽 네 번째부터),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및 세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후 손을 맞잡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국민일보는 22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조기 정착과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비영리단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하도록 하고, 지역사회공헌기업으로 인정(’19.7월 도입, 7월 현재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 121개소 선정)된 기업에는 유인(인센티브. 기술보증기금 보증료 감면과 보증 우대,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 평가 우대와 경영 컨설팅 비용 할인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의 역할은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빠른 정착과 확산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민일보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협의회와의 공동 캠페인’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활성화되도록 협력한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지역 공동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상목 회장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 국민일보와 협약을 체결하고 인정기업·기관의 사회공헌 사례를 국내외 공유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25일 시행하고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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