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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합 문화․복지 공간 '어울림플라자' 30일 주민설명회전국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문화·복지시설 강서구에 건립
박찬균 | 승인 2020.07.29 16:21

서울시와 강서구는 등촌동에 건립 예정인 복합 문화․복지공간 ‘어울림플라자(가칭)’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0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어울림플라자 사업내용, 설계계획안, 사업일정 및 공사 안전대책을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17년 8월 어울림플라자 조성 기본계획(안)에 대한 첫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구체화된 사업계획을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공식적인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이다.

‘어울림플라자’는 서울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서울’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문화․복지 공간이다.

어울림플라자에는 장애인 연수시설과 장애인치과병원, 장애인 IT관련 기업이 입주할 기술종합단지를 비롯하여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공연장, 수영장 등 다채로운 문화․복지․체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설은 지상 5층, 지하 4층(연면적 23,758㎡) 규모로 지하 3~4층에는 주차장, 지하1~2층에는 수영장, 도서관, 다목적홀, 체육센터, 공연장, 상가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1~2층에는 공연장과 상가, 사무실, 회의실이, 3층~4층에는 장애인 연수시설 및 기술종합단지가, 5층에는 장애인 치과병원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구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이전한 사업부지를 2013년에 매입한 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구체화하고 국제 현상설계 공모와 강서구, 지역주민, 유관단체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현재의 계획안을 마련하였다.

지역주민들의 주차장 면적과 주민편의시설 확대 등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장애인 치과치료에 대한 수요와 전문성을 고려해 병원급 장애인치과병원을 조성하는 등 세부 시설 계획을 조정했다. 현재 사업부지에 존치하는 구 한국정보화진흥원 건물은 지은 지 40년이 넘은 안전진단 D등급 건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인근학교 방학기간인 8월에 철거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며,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유튜브 채널「청신호TV」)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민들의 합리적인 요구사항들을 사업추진에 반영해 2021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하반기 본공사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완공 후, 어울림플라자 운영기관은 서울시복지재단과 SH공사이며, 서울시복지재단은 복지․문화시설을 운영하고, SH공사는 주차장과 임대시설(근린생활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걱정하는 공사 안전대책을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의견은 앞으로 사업 추진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라며, “어울림플라자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질 수 있는 진정한 어울림의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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