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인천광역시기부식품등 지원센터에서 ‘코로나 극복, 꿈 가득·행복 나눔 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1일 인천광역시기부식품등 지원센터에서 ‘코로나 극복, 꿈 가득·행복 나눔 상자(이하 행복나눔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 이명숙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윤창호 인천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및 직원들이 참여했다.

인천공동모금회 기획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되는 ‘행복나눔상자’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인천소재 13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쿠키, 구이 김, 커피, 칫솔, 비누, 티슈 등 10여 종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구입하여, 총 3401박스의 꾸러미를 제작해 푸드뱅크·마켓 이용자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휴관이 장기화되고, 이에 따라 생산품 매출의 급감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의 생활 및 시설운영이 어려워지자 이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재활시설 생산품 구입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취업 안정을 도모하고, 구입 생산품으로 만든 KIT 전달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을 도울 수 있다. 현재 인천에는 31개소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운영중이며 885명의 장애인근로자가 일을 통한 사회참여 및 재활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행복나눔상자“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 근로자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 모두에게 꿈과 행복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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