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특성화고 3학년 대상으로 한 부모가족 또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무료 운전교육을 실시했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단장 김인홍)은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 중 한 부모가족 또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게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14일 현재 2명의 운전면허 취득자를 배출했다.

이는 지난 5월 4일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저소득층 대상자 4명을 선정, 8월 3일부터 학과‧장내기능‧도로주행시험 관련 운전교육을 실시한 결과이다.

면허취득을 한 학생은“친절한 운전교육 덕분에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취업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어  기쁘고 도로교통공단의 역량 기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연계하여 면허취득 이후 전라남도교육청의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취업의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김인홍 전남운전면허시험단장은“취업을 앞두고 운전면허 취득비용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공단의 역량을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