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이항묵) 소리샘학습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청각장애아동 독서캠프 <SPACE LAB>’(이하 독서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여송사회복지재단 ‘제23차 여름방학 독서캠프 공모사업’의 지원으로 청각장애 아동 6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사전활동, 독서체험 활동, 사후독서활동의 3단계로 진행됐으며 청각장애아동 수준별 맞춤 활동을 통해 효과적인 독서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도서주제와 관련된 항공우주 체험활동 ‘로켓만들기’, ‘찾아가는 스페이스랩 천문교실’, ‘용인 어린이천문대 견학’ 등 다양한 도서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활동의 재미와 효율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시간됐다.

대부분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비장애 아동들에게 집중되어 있고 특히 코로나19로 독서교육의 부재가 더 클 수밖에 없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준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됐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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