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일 2020년도 사회복지현장 차량지원 사업을 통해 인천소재 사회복지기관에 승합차 및 경승용차 31대를 전달했다. (사진왼쪽부터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이홍석 관장,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 지난 1일 2020년도 사회복지현장 차량지원 사업을 통해 인천소재 사회복지기관에 승합차 및 경승용차 31대를 전달했다.

사회복지현장의 이동편의성과 접근성, 신속하고 원활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기획된 차량지원사업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31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12인승 승합차 21대와 경승용차 10대(약 7억원 상당)를 지원하게 되었다. 

차량을 지원받은 31곳의 기관은 장애인·아동·청소년·노인·정신보건·지역사회·여성 등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졌으며, 예비·서류·현장심사를 통해 자동차가 꼭 필요하거나 교체 시점이 다가온 곳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달식을 개최하는 대신 각 시설에 차량을 개별 탁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이홍석 관장은 “승합차를 지원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인천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지원된 차량이 적재적소에 잘 사용되어, 교통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서비스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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