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장 박재흥과 성백길 대전충청(세종)지역본부장의 점자책 전달식 사진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본부장 성백길)에 공단에서 제공되는 사업에 관한 정보가 담긴 점자책자 170부와 코로나예방 3종키트 250개 외 생활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받은 점자책자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장애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성백길 본부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점자책자를 제작하면서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 자료제작을 복지관에 의뢰하여 꾸준히 발간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점자책자는 대한안마사협회 충남지부를 비롯하여 안마원·안마센터 25곳과 (사)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군지회 14곳에 전달될 예정이며. 또한, 코로나예방 3종키트 외 후원물품은 복지관 휴관이 끝날 시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박재흥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소외를 방지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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