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해 마포구와 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운영하는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이 26일 마포구 구수동에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 2호점을 개소한다.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은 2호점을 개소하면서 이용회원수를 총 1600명으로 증원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실직 가구 100세대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 1호점은 2008년 4월 18일 개소이후 530여명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소년소녀 가장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이용회원은 월 1회 마켓을 방문해 1인당 5개 품목 내에서 다양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마켓으로 내방이 어려운 이용 회원에게는 자원봉사자가 식품을 집까지 배송하는 이동푸드마켓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은 단순히 무료로 이용하는 푸드마켓 매장과는 달리 ‘Shop in Shop' 형태로 푸드마켓과 재활용품 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복합 나눔매장이다.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2호점은 푸드마켓, 재활용품 가게와 더불어 테이크 아웃 커피 전문점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 운영 수익금 전액은 푸드마켓 자원마련을 위해 쓰여지며, 마포구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고 가정, 장애인 가구,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지원에 쓰인다.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은 1000여명 이상 증원된 회원에게 변함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 및 학교와 연계해 ‘식품 기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이용회원과 후원자를 1:1로 연계해 후원자 1인이 이용회원 1인을 캐어하도록 하는 ‘1:1 결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후원자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부 및 캠페인 참여 방법은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으로 직접 문의 하거나, 푸드마켓 후원계좌(수협 408-01-004177, 예금주 : 마포)로 입금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