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e스포츠 연맹이 오늘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용산 아이파크 몰 e-sport 스타디움에서 ‘제1회 대한장애인e스포츠 연맹 회장배 e스포츠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인 장애인e스포츠연맹이 개최하는 첫 공식 대회로 연맹은 대회를 계기로 향후 e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활동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경기종목은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2개 종목이며 경기 방식은 각 개인전으로 스타크래프트 8강, 카트라이더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임직원을 비롯, 일반 장애인e스포츠 선수, 특수학교 학생 등 6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은 "이번 대회는 향후 기존의 산재된 장애인e스포츠 대회의 주관 및 통합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체육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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