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가 오는 4월 10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부와 공동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 시행 1주년 기념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장차법 1주년을 맞아 관계부처 공무원 및 장애인 당사자 단체 업무종사자들과 그 동안 장애차별 시정 활동의 성과 및 한계를 점검하고, 장차법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실효적 법 이행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1부 ‘장차법의 이행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 토론회에는 복지부에서 ‘장차법 시행 1년 정부의 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장차법 이행성과 및 평가’를, 김광이 장추련 법제부위원장이 ‘장차법 시행으로 나타나는 변화와 향후 전망 및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2부 ‘장차법 시행 1년 평가 및 실효적 이행을 위한 제언’ 토론회에는 노동분야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박자경 연구원, 교육분야 한국재활복지대학 김주영 교수, 시설물ㆍ이동ㆍ교통수단분야 배융호 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사무총장, 공공기관 분야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엄형국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3부는 오후 5시 30분까지 발제자 토론자, 참석자 공동으로 종합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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