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 중앙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센터장 이찬우)는 21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척수장애인 활동가 심화교육'을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기존 활동가 심화교육은 전국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권역별 시행을 계획으로 준비되고 있다가 코로나19 급상으로 인하여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교육으로 확정되어 진행됐다. 기약없이 짙어지는 코로나19로 시시각각 변화되는 상황을 대비하여 전국단위로 집결되는 교육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전환하였다. 또한 유튜브 라이브 전문업체와 협력하여 질 높은 교육에 힘을 다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척수장애 유관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였으며 활동가들에게 꼭 필요한 최신주제들로 구성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 온라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교육주제를 접할 수 있었고, 이번 교육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라고 말했다.

또한 SNS를 활용하여 서로의 활동 사례에 관하여 피드백, 벤치마킹 등 다양한 소통을 주고받는 사례공유회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의 척수장애인 활동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활성화했다.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 교육에 참여한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강지희 활동가는 “온라인 교육이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한층 더 질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초기·칩거 척수장애인들이 일상의 삶을 되찾기가 더 힘든 현실이다. 앞으로도 진정한 일상의 삶을 되찾길 원하는 초기·칩거 척수장애인의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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