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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도 온라인으로, 일상이 된 온택트 문화 활동
이인수 기자 | 승인 2020.09.25 10:32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시행됐고, 배달과 재택근무, 화상회의같이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는 방법들은 이제 필수가 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이하 ‘문화로 청춘’)도 온택트(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로 사업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소품 제작에서부터 인형극 공연까지 온택트로 감성 소통

박물관을 무대로 활동을 펼쳐오던 동아리 ‘바부슈카’ 어르신들과 ‘땅끝 놀이 공동체’ 아이들이 함께 뭉쳤다. 세계인형박물관의 ‘함께 해요, 바부슈카!’는 인형을 매개로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가 세대 간 협력 작업을 통해 창작 인형극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원래대로라면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있는 박물관에 모여 수업을 해야 하나, 코로나19로 소품 제작부터 인형극 공연까지 모든 수업을 전부 유튜브로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인형제작 키트를 회원들에게 발송하고 회원들은 이 키트를 가지고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인형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튜브로 채울 수 없는 회원들 간 교류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동영상 강의에 대한 질의응답, 피드백, 완성 작품 제출에 카카오톡 채팅방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예전과는 다른 온라인 방식으로 수업을 받는 이명숙(64) 어르신은 “잘 모르겠지만 재밌고 신기했다. 강사 선생님 두 분 호흡도 잘 맞고, 화면발도 잘 받고, 무엇보다 여러 번 반복해서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새로운 수업 환경에 적응한 소감을 밝혔다.

어르신들은 비록 온라인상이지만 활발한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인형을 만들고 극본과 연출 작업을 거쳐 온라인 채널이라는 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인형을 만들고 극으로 올리기까지의 모든 활동 과정은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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