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인정보누리터(누리터)’를 마련해 오는 13일부터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본관 1층에 위치한 대면낭독실, 점자제작실, 영상실, 정보검색대, 열람 공간, 세미나실 등으로 이뤄졌다.

또 누리터 내 보조공학기기 보관실을 운영해 휴대용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인쇄물음성변환출력기, 키보드입력도구, 보이스레코더 등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각종 보조공한 기기를 비치해 편의를 도모했다.

국립중앙도서관 1층에 위치한  장애인정보누리터 내부 전경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누리터 개실을 계기로 장애인서비스의 운영모델을 전국 도서관에 제시함으로써 장애인정보누리터의 전국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 및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6세이상의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전화(02-3483), 전자우편(bes2008, eyes2009@korea.kr), 내방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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