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은 올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58명을 선정, 1억원 가량의 보철치료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2003년 설립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스마일 재단의 보철치료비 지원 사업은 치과진료의 사각지대 놓인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월부터 약 한달 간 전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지정된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철지원 사업에 지원 대상자를 접수 받아 심사를 통해 58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인당 최대 200만원으로 한 해 동안 1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일재단측은 적은 규모의 지원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이런 지원 사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단체가 전무하기 때문에 스마일재단의 보철지원 사업 진행 시기마다 문의 및 신청이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사업에 신청해준 분들이 모두 보철치료가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나, 보철지원사업의 한정된 예산으로 매년 지원한 모든 저소득 장애인에게 지원을 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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