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기초노령연금을 이달부터 노인 단독은 8만4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4000원 인상되고 부부노인은 13만4000원에서 14만원으로 6000원 인상된 금액을 지급 한다고 6일 밝혔다.

기초노령연금은 기초노령연금법에 따라 국민연금가입자의 월평균 소득액 5% 금액을 매년 3월말 결정해 다음연도 3월까지 지급하게 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연금지급 대상이 올 1월부터 전체노인의 60%에서 70%로 10%가 늘어나고 금융재산 및 주거공제 등 공제기준 완화 조치로 지난해 27만명보다 6만명이 늘어난 33만명이 연금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도내 전체노인 40만명의 82%에 해당되고 기초노령 연금 인상으로 당초예산 3166억원의 5%(158억원) 정도 늘어난 332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경북도 노인복지관는 올해 65세가 되는 노인은 생일이 속하는 달에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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