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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의원 "EBS, 비대면 교육 증가에도 장애인 지원 부족""발달장애인 위한 온라인 콘텐츠, 5년간 3건뿐"
박찬균 | 승인 2020.10.15 12:2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교육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EBS의 인터넷 교육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사진)이 EBS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애유형별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범위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달장애인은 초등·중등·고등교육·평생교육·직업/자격증 등 5개 분야 인터넷 지원 서비스 중 평생교육 콘텐츠만 제공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부의장은 EBS 홈페이지 내 장애인 인터넷 지원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을 전수조사한 결과 장애 유형별로 프로그램 수의 편차도 컸다고 지적했다.

시각 장애인은 최근 5년간(2016~2020년) 5개 교육 분야에서 화면해설과 다시 듣기 콘텐츠가 127개, 청각 장애인은 자막과 수어 콘텐츠가 2627개 제공됐다. 반면, 발달장애인은 평생교육 분야에서 영상설명 콘텐츠가 3개 지원된 것 빼고는 실적이 전무했다.

이에 대해 EBS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EBS에 따르면 장애인 인터넷 지원 서비스 예산은 5년간 2억 5000만원으로 동결됐으며, 이 중 2억원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지원하고 5000만원은 EBS가 부담한다. 화면 해설이나 수어 콘텐츠 제작비와 자막 콘텐츠 제작비 간 차이가 크다 보니 제공 프로그램 수에 차이가 난다는 게 EBS 설명이다.

김 부의장은 "코로나19에 비대면 교육이 대안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교육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관련 서비스 확대를 촉구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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