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지난 17일 독거노인 겨울 준비를 위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문태중학교, 영화중학교, 유달중학교, 제일중학교 학생과 함께 독거 어르신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694장의 연탄을 독거 어르신 3가정에게 지원되었으며, 목포지역 4개 중학교 학생 40여명이 직접 어르신 댁을 찾아 연탄을 배달했다.

고경순(가명, 80세) 어르신은 “추워지는 날씨에 연탄창고만 보면서 한숨만 쉬었는데, 연탄 나눔 행사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한 김민우(가명)학생은 “힘은 들었지만 서로 서로 협력하며 한 장 한 장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연탄의 온기처럼 따뜻한 마음도 전달되길 원하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나눔의 즐거움을 더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당노인복지관 관장(신성화)은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태중학교, 영화중학교, 유달중학교, 제일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세대와 3세대가 함께하는 장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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