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편견. 걸으면서 버려요!"

오는 6일 여고생 400여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하루동안 걸으며 장애인의 어려움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주최하는 워킹데이(Walking Day) 에 참여하기 때문.

워킹데이란 하루를 정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등교하면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날을 뜻하는 것으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중인 제3회 '희망의 나래'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구 명성여고)가 워킹데이에 참여하게 되며, 교내에서 교육을 받은 후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홍보물을 직접 만들어 거리행진을 할 계획이다.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의 유무도 체크하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움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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