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폭력추방주간 선포 공동기획단은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여성장애인 폭력추방주간 선포와 폭력예방,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우리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장애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의 심각성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여성장애인 인권사진전과 함께 홍보피켓, 홍보물, 전단지 배포 등로 진행된다.

공동기획단 관계자는 “우리사회에서 수없이 많은 장애여성들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폭력의 피해에 노출되어 있지만 사회적인 지원과 사회적인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획단은 이날을 기점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장애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을 알려내는 활동으로 파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기획단은 전국성폭력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 소속 장애인성폭력상담소 권역 16개소, 성폭력피해 여성장애인보호시설 3곳, 가정폭력피해자 장애여성 보호시설 1곳, 성매매피해자 여성장애인지원시설 1곳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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