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송림초등학교는 21일 오전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학부모 대표와 학생자치회 임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원 송림초등학교(교장 이성희)는 21일 오전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학부모 대표와 학생자치회 임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과 학교 주변 통행 차량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내 서행운행, 횡단보도 안전보행 등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자는 피켓과 플랜카드를 들고 홍보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수원시의 마스코트인 청개구리 ‘수원이’가 그려진 마스크를 배부하며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홍보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안전장갑을 착용하고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등굣길 혼잡한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녹색학부모회 대표는“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 학부모 봉사회는 관할 경찰서와 함께 학교 주변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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