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노인종합복지관는 2020년 맞춤형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에서는 금천구에서 진행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수행기관으로 2020년 맞춤형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싱크대 교체 ▲도배 교체 ▲LED 전등 교체 ▲점소등 리모컨 설치 등이다. 홍보를 실시하여  신청자 중 지원(교체)이 시급한 어르신을 선정하였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리본 봉사단’ 연계를 통해 어르신 댁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지난 장마가 장기화 됨에 따라 노후된 싱크대 다리가 주저앉는 등의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 또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교체해드렸다. 이에 어르신께서는 “싱크대가 갑자기 주저앉아 막막했는데 복지관에서 빨리 교체해주어 너무 좋고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싱크대 교체하기로 한 전날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하게 된 어르신의 경우, 어르신 동의 후 싱크대 교체 후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어르신 싱크대를 정리해드리는 등 어르신께서 퇴원 이후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지하에 거주하여 습한 주거환경으로 인하여 가정 내 곰팡이가 심한 어르신 가정에는 도배·장판을 교체하였으며, 형광등의 문제로 잦은 고장이 나서 어려움이 있거나, 너무 어두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가정에는 LED 전등으로 교체해 드리는 등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르신 욕구 및 수요조사를 통해 교체 및 설치가 시급한 어르신들게 지원을 해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는 상황에서 보다 나은 주거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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