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 탤런트 정선경(사진)씨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연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장애인 인식개선 드라마 ‘마이 프렌즈’ 시사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알린다.

마이 프렌즈는 청소년들의 장애이해교육을 위해 제작된 드라마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학생 지희와 같은 반 친구인 우석이가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을 에피소드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쉽게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KBS에서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특집방송으로 편성해 내보낸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전국 3300여개의 중학교에 영상물을 배포해 160만명의 중학생들의 장애이해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선경씨는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써 이 드라마에 장애를 가진 딸의 어머니로 특별출연했다.

 

주인공 우석역에는 ‘왕과 나’에서 정한수 아역에 출연한 탤런트 백승도(15세) 군이, 지희역은 ‘서울 1945’에 출연한 이예림(15세) 양이 출연했다.

 

정선경 씨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을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아무쪼록 청소년 여러분들이 이번 드라마를 시청하고 난 후 주변에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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