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달 30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광명장애인체육관에서 50인 이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하였으며, 복지관 ‘광나는TV’ 유튜브채널을 통해 이용인을 비롯한 복지관에 관심 있는 모든 주민들이 집에서도 편하게 시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하여 “개관 20주년을 축하드린다. 광명시가 올해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고, 교육부 산하의 국립특수교육원과 장애인복지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장애인보행로 확보, 인권, 화합 등 여러 가지 장애인복지사업을 잘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라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비전 선포식은 새로운 비전은 ‘2025년까지 스마트복지 4.0을 주도하는 커뮤니티케어의 중심이 된다’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복지관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강화’, ‘광명형 커뮤니티케어의 활성화’, ‘자립형 복지서비스 고도화’, ‘참여형 서비스 다각화’, ‘필 환경 에코복지 일상화’의 전략목표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기념식에서는 시상식, 샌드아트 영상 및 ‘20살 함께한 나’ 영상 상영, 다소니합창단 공연이 진행되었다.

유튜브 채팅창에는 “20주년 축하드린다”, “축하해주신 축사의 모두 이뤄졌으면 좋겠다.”, “샌드아트 멋져요”, “보는데 눈물이 찔끔 나네요”, “선생님들 공연 멋졌습니다” 라는 글이 쏟아졌다.

오후에는 도전! 광장복 골든벨 본선과 광명복면보이스킹노래자랑 본선이 이어졌다. 모든 본선 진출자는 ZOOM 화상회의 어플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참여하였다. 유튜브 채팅창에는 골든벨 문제를 맞추려는 누리꾼들의 ‘답’들과 ‘재미있다. 잘한다’ 등의 평, ‘참여자 응원’하는 메시지가 꾸준하게 올라왔다.

이번 행사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온라인 개관기념식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당일 기준 조회수 2000명 돌파, 유튜브 참여자를 위한 럭키박스 이벤트 200건의 문자가 몰리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 관계자는 개관 20주년을 축하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화에 주저하지 않고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장애인복지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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