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생명과학연구포럼’이 창립기념으로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 앞서 포럼의 대표 의원인 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13일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줄기세포 연구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포럼은 우리나라가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가지기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및 재정지원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해 입법에 반영하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는 “국회생명과학연구포럼의 출범을 환영하며, 국내 줄기세포 기술경쟁력 확보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줄기세포 인프라 유지·관리·시스템 확충에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가세포응용연구사업단 김동욱 단장과 차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정형민 소장이 주제발표하고,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 알엔엘바이오 라정찬 사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김해섭 회장,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연구정책실 박항식 정책관,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국 김강립 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국회생명과학연구포럼에는 권영진, 김동성, 김선동, 김성태, 김세연, 김재윤, 김춘진, 문국현, 박영선, 박은수, 양정례, 원희목, 이계진, 이상민, 이종혁, 이주영, 이한성, 임두성, 전병헌, 전혜숙, 정의화, 정하균, 조배숙, 최영희 의원 등 총 24명의 현역국회의원이 참여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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