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더불어사는사회(대표 김종래) 포천노인복지센터(시설장 신재숙)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사는사회 포천노인복지센터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에는 한국적십자봉사대 포천지부, 생활개선회포천지부연합회, 5군단 305경비연대, 선단동대, 노인일자리사업 참가자 어르신, 직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올해 김장나눔행사는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의 어려움이 있어 고민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의 회의한 결과 발열체크 및 위생·보건의 물품 등을 최대로 확인·지급하여 철저히 진행하게 됐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담근 김장김치는 10키로씩 200명분를 포장하여 포천지역내 14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독거, 차상위,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7팀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배달을 진행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 한분은 “김장 지원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직접 담근 정성이 들어간 맛난 김치를 전달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 A씨는 “작년 이맘때 쯤 김장봉사를 6곳 하였는데, 올해는 이곳이 처음이라며 코로나19로 봉사활동도 줄어들었다고 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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